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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맛 나미향 차화석카테고리 없음 2022. 6. 11. 13:33
차화석은 보이차 숙차를 재가공하여 음용이 편리하게 만든 신품종 차입니다. 원래의 숙차 맛을 내는 원미原味(원래의 맛) 차화석과 찹쌀향 맛을 내는 나미향糥米香 차화석으로 나뉘어집니다. 나미는 찹쌀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찹쌀향 차화석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차화석은 숙차를 섬유단위로 분해해서 강한 압력으로 압축해서 만듭니다. 그래서 잘 풀어지지 않습니다. 차화석은 일반적으로 투차량을 일반 차보다 더 많게 합니다. 단단한 고체 상태의 덩어리라 투차량을 많이 해도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13.8g을 우려봅니다. 지금 우리는 차화석은 아주 진한 찹쌀향이 납니다. 일반 찹쌀향 차화석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매우 진한 향이 납니다. 우리기 전부터 명확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첫포입니다. 이 차의 특징은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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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원미 차화석 (100g)카테고리 없음 2022. 6. 11. 12:44
이번에 운남에 가서 발견한 고급 차화석입니다. 12g을 우려봅니다. 차화석은 다른 별칭이 두 개 있습니다. 하나는 금불환金不換인데 '금과도 안 바꾼다'는 뜻입니다. 또 하나는 쇄은자碎銀子인데 '부스러진 은조각'으로 값어치 나가는 물건의 뜻입니다. 옛날 중국에서는 은자, 즉 은이 화폐였습니다. 37.5g 중량의 은자를 1兩이라고 불렀고, 이것이 우리말의 '한 냥'입니다. 이런 은자를 쪼개서 화폐로 사용했다는 것이지요. 차화석이 그만큼 값어치 있는 물건이라는 뜻입니다. 차화석은 숙차를 섬유 단위로 분해한 뒤 강한 압력으로 고체화시킨 것으로 중량이 좀 나가기 때문에 물에 잘 안 뜹니다. 9시방향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제 8포까지의 탕색변화입니다. 요즘 생산되고 있는 차화석은 원미 차화석과 나미향 차화석으로 나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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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차고배카테고리 없음 2022. 6. 11. 12:43
예전에 수입했던 차고배가 절찬리에 완판되었습니다. 이번에 들여오는 것은 이전 것과 형태는 대동소이하며, 디테일한 부분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돌고래만 있었는데 이번에는 잉어도 있습니다. 이건 잉어입니다. 이건 돌고래고요. 이번에 소개하는 두 제품은 예전에 소개했던 것보다 전체적인 크기가 좀 큰 편이고, 뜨거운 물이 차고로 떨어지게 뚫려있는 구멍이 작아서 좀더 천천히 진하게 우려집니다. 너무 진하게 우려졌다 싶으면 뜨거운 물을 부어서 연하게 드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aicha/GpNq/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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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계 오룡 홍차카테고리 없음 2022. 6. 2. 08:57
이 차는 제가 특별히 주문제작한 신품종 오룡차입니다. 오룡차 잎으로 홍차식 발효 과정을 거친 오룡차와 홍차의 중간 정도의 차입니다. 대만의 동방미인 필이 조금 납니다. 그야말로 세상에 없던 신품종 차로서 저의 야심작이기도 합니다. 7g을 우려봅니다. 9시방향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제 8포까지의 탕색변화입니다. 부드러운 단맛과 달달한 향기가 사람을 미혹합니다. 홍차향도 있고 오룡차향도 있으며, 홍차맛도 있고 오룡차맛도 있습니다. 제 2포부터 제대로 맛과 향이 나기 시작합니다. 매우 우아한 향미라고 생각됩니다. 민동소종이나 정산소종과는 확연히 다르고, 전홍과는 더욱 다릅니다. 그야말로 독특한 홍차입니다. 내포성마저 좋아서 끝까지 맛이 유지됩니다. 이 차는 제가 회원여러분께 다양한 홍차의 세계를 보여드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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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계 커피 오룡차카테고리 없음 2022. 6. 2. 08:55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오룡차는 물론 철관음입니다. 복건성 남쪽, 즉 민남 지역에서 나는 대표적인 오룡차이며, 또한 대표적인 공부차이기도 합니다. 안계현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민남오룡은 철관음을 필두로 황금계, 본산, 모해 등 민남 사대오룡을 비롯한 100여 종의 다양한 품종이 있습니다. 품종도 다양하지만 가공법도 다양해서 온갖 종류의 오룡차가 개발되고 사라집니다. 몇년 전부터 철관음의 인기가 시들해진 틈을 타서 각종 다양한 오룡차가 시장에 선을 보였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 안계의 대엽오룡차를 소개하겠습니다. 제 입맛에 맞게 가공해서 출시된 주문제작 오룡차인데, 대략 대만의 목책철관음과 비슷한 계열의 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건차 상태에서는 향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8g을 우려봅니다. 투차량을 좀 많이 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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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오룡차카테고리 없음 2022. 6. 2. 08:53
오룡차를 재가공하여 만드는 인삼오룡차입니다. 인삼 비슷한 향이 나는 약재 성분을 첨가하기 때문에 인삼오룡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 인삼이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외관은 오룡차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이 차는 맛과 향이 강렬한 편이기 때문에 투차량을 조금만 해도 됩니다. 건차 상태에서 향을 맡아보면 이미 달콤해집니다. 9시방향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제 8포까지의 탕색변화입니다. 단단히 말려 있는 찻잎이 풀어지는 데에는 약간의 시간이 걸립니다. 첫포에서는 은은한 단맛이 납니다. 2, 3포를 우려야 제대로 맛이 나기 시작합니다. 단맛이 아주 많고 향도 진한 편입니다. 인삼오룡이라는 차 이름에 걸맞게 인삼 맛 비슷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삼은 아니고 한약재 성분을 첨가합니다. 정통 공부차와는 조금 궤를 달리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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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고수황편숙산차(13kg)카테고리 없음 2022. 5. 30. 18:02
2021년 고수춘차프로젝트를 위해 맹해에 갔을 때 발견한 차입니다. 대략 2012년에서 2014년 까지의 고수차 황편을 모아놓은 것인데 차품이 매우 우수합니다. 일반적인 황편차에 비해 차성이 강하고 내포성이 훨씬 좋으며 부드럽기까지 합니다. 일반적인 황편 숙차와는 비교불가입니다. 9시방향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제 8포까지의 탕색변화입니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탕색이 진하게 잘 나오며 내포성이 매우 우수합니다. 점성도가 아주 높아서 진하게 느껴집니다. 단맛도 아주 많습니다. 차탕만 마셔본다면 황편차라고 생각되지 않을 겁니다. 진기도 10년이나 되어서 지금 마시기에 아주 부드럽고 부담이 없습니다. 고급진 맛과 향도 갖추고 있어서 뭐라고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이런 차를 일상에서 즐기면 아주 멋진 차생활이 될 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