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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급 숙차를 소개합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양이 매우 적은 차라 저도 이번에 처음 만났습니다. 여명차창에서 나온 차 중에 보기 드물게 잘 만들고 보관도 거의 완벽한 고급 차품입니다. 200g 소병으로 제작했는데, 대개 이런 소병은 고급 원료로 만들어서 편당 가격을 좀 싸게 책정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250g도 아닌 200g의 특수병이라는 것이 이 차의 가치를 간접 증명하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어린잎입니다. 금호金毫라는 말이 '금빛 가는 털'이라는 뜻입니다. 솜털이 가득한 어린 싹을 많이 썼기 때문에 그런 이름을 붙인 거지요. 9시방향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제 8포까지의 탕색변화입니다. 첫포부터 제 4포까지는 탕색이 좀 연하고, 5포부터는 일부러 진하게 우렸습니다. 첫포부터 단맛이 아주 많고 부드럽..

보통 맹해 지역의 숙차에서 나는 맛을 맹해미라고 부릅니다. 맹해의 숙차에는 다른 지역 숙차에는 없는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서 그렇게 부르는 것인데, 이런 추상적인 표현은 참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보이시나 임창시에서도 대량의 숙차를 만들지만 맹해지역에서 생산하는 숙차만큼 맛있지도 않고 가격 또한 쌉니다. 숙차를 만들 때에는 대개 값이 싼 원료를 사용합니다. 여름차나 대지차는 대개 숙차의 원료가 됩니다. 지금 소개하는 숙병은 저의 오랜 사업파트너인 맹해의 파아진차업의 옥사장이 2015년 포랑산 위동채의 고수차 원료를 발효시켜 만든 것입니다. 대단히 훌륭한 차품을 가진 숙병으로서, 거의 절정급 차품을 자랑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 같으면 당연히 멋진 디자인에 좋은 포장지를 사용해서 제작했겠지만 당시만 ..

창고 정리 중에 발견한 명품 숙차입니다. 4통 있는데 그 중 1편을 뜯어서 27편 남았습니다. 완전건창으로 잘 보관되어서 거의 완벽한 상태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좋은 숙차의 전범이라고 말할 수 있는 차라 내놓기도 좀 아깝습니다. 명품 숙차를 고르시는 분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진기 20년의 숙병입니다. 진기에 비해 발효도가 매우 높아서 이미 노차의 반열에 올랐다고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가성비도 매우 좋아서 대박이 날 지도 모르겠습니다. 외포장은 평범한 중차패입니다. 어린잎을 많이 쓴 보기 좋은 병면입니다. 사진이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9시방향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제 8포까지의 탕색변화입니다. 내포성이 상당히 훌륭합니다. 첫포부터 노미가 물씬 납니다. 아주 잘 익은 숙병으로 더 이상 묵힐 필요가 없을 정도로 후발효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풍부한 노미가 있고, 당연히 부드럽고 진합니다. 단맛도 많은 편입니다. 가능하면 전량을 수매해서 들여오고 싶은 차인데, 수량이 꽤 많아서 금전적인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일단 이번엔 소량을 통관하는데, 판매가 잘 된다면 다음에 ..

5급 숙차는 숙병을 제작하는 원료 중에 비교적 거친 편이며 가격은 저렴합니다. 잎이 크므로 내재성분이 풍부한 편이라 내포성이 좋습니다. 어찌보면 가성비가 가장 좋은 원료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싸고 양 많은 것을 원하는 분이라면 이런 차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찻물이 정말 잘 우러납니다. 가격이 싸다고해서 차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이런 차가 오래되면 오히려 더 깊은 맛이 납니다. 갓 만든 차라 숙향 숙미가 조금 있습니다만 많지는 않습니다.

어린잎만을 선별하여 제작하는 궁정급 숙차입니다. 어린잎으로 만들어서 부드럽고 단맛이 많습니다. 포랑산 위동채의 최고급 원료로 만들었습니다. 9시방향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제 8포까지의 탕색변화입니다. 포랑산 원료를 썼기때문에 궁정급이라고 해도 내포성과 차기가 좋습니다. 흔히 보는 궁정급 숙차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부드럽고 진하면서 회감이 매우 빠릅니다. 작년 원료를 발효시켜 만든 숙차이지만 숙향 숙미가 매우 적은 편입니다. 발효기술이 예전과는 많이 다르게 진보했기 때문입니다. 당장 마셔도 손색이 없습니다.

고수차 원료로 만든 최고급 숙차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고급 원료로 숙차를 만들진 않는데, 요즘 추세가 숙차도 최고급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런 차도 생산해냅니다. 물론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요. 이런 프리미엄급 숙차로 제가 예전에 몇 차례 제작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판매하고 있고요. 이런 차는 숙차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숙향 숙미도 별로 없고, 맛과 향이 일반 숙차와는 많이 구별됩니다. 오래된 생차 맛이 난다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보이차 업계에서 추구하는 숙차의 이상적인 면모를 갖춘 차입니다. 정상적인 엽저입니다.

초염가로 나온 차입니다. 일반 가정에서 보관되어서 미세하게 습을 먹었는데, 전체적인 차품은 꽤 훌륭합니다. 진기에 비해 발효도가 높고 내포성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착해서 매력이 있습니다.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이번 통관목록에 넣겠습니다.